[펌]직장여성 눈쌀, 10가지..


남자로 태어나지 못해 한 맺힌 여자처럼 굴지 마세요. 말끝마다 거친말로 남자와 똑같이 터프해지려고 애쓰지 말자구요. 여자답게 행동한다고 해서 절대로 약하게 보이는 건 아니니까요.
언행은 참하게 그러나 일할 때는 황소처럼 묵묵히 일하는 여자야말로 그 누구도 업신여길 수 없는 강한 여자가 아닐까요?

과거에 서로 다른 분야에서 다른 일을 하던 사람들이 잠시 한 곳에 모여서 일하는 곳이 직장이예요. 나의 과거는 화려한 커리어 이고 남의 것은 하찮은 연습쯤으로 여기는 태도는 삼가하세요. 현직장에 얼마나 기여하는가는 과거의 경력과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짧은 치마 밑으로 드러내놓은 잘 빠진 다리보다 더 섹시한 것은 아마 일에 몰두한 여자의 모습일걸요? 섹시한 것은 좋은 것이나 심한 노출만이 최선의 길은 아니예요. 정말로 섹시어필한 여자로 보이고 싶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보세요.

동성의 동료에 대해 무한의 경계를 풀지 않는 여자처럼 애처러운 건 없는 것 같아요. 나보다 잘났으면 그냥 잘난대로 내버려두세요. 헐뜯고 험담해봐야 알아주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그런 여자들이 잘하면 같은 여자인 내게 손해될 거 없잖아요. 여자의 위신을 세워주는 고마운 존재라 생각하세요.

예의를 갖춘답시고 존칭을 오용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어요. “사장님, X과장님께서는 몸이 편찮으셔서 늦으신답니다.”라고 하는 대신 “사장님, X과장 몸이 아파서 좀 늦는다고 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이 제대로 된 것이죠.

그러나 다음 날 부석부석한 얼굴로 어제 과음한 이야기를 털어 놓고 아침부터 해장국 타령하는 여자는 좀 엽기스럽게 느껴져요. 게다가 남들 보란듯이 화장지 한 손에 들고 다른 손으로는 아랫배 움켜쥐고 작은 집 드나드는 모습이란 정말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고요. 전날 아무리 망가졌어도 출근하면 내가 언제 그랬더냐하고 시치미를 뚝 뗄줄 아는 여자가 되어 보세요.

본인 스스로 공주행세하는 사람 치고 공주 대접 받는 여자 없어요. 직원식당에서 끊임없이 음식 투정하고, 틈만나면 투덜대는 여자들 공주라 불러줄지는 모르지만 아무도 공주 대접은 해주지 않을걸요?


어쩌다 애인과 싸우기라도 하면 전직원이 다 알게 티를 내는 여자들. 유감스럽게도 직장동료들은 그들의 화풀이를 받는 대가로 회사에서 월급을 받는 것이 아니예요.

몸무게는 별로 나가지도 않으면서 세상 무게 혼자 다 떠안고 사는 사람처럼 동작이 굼뜬 여자. 보지 않고서도 누군지 알 수 있게 걸음걸이가 요란한 여자. 의자에 몸을 내던지듯 주저앉는 여자.

언제나 사내에서 삼삼오오 팔짱끼고 다니는 여자들. 직장은 병아리 유치원이 아니잖아요. 때론 혼자서도 당당히 점심을 먹을 줄 아는 씩씩한 여자가 되어 보세요.

회사 커뮤니티에서 퍼온건데... 아니 슈퍼우먼이 되라는 거야? 댁들도 좀 잘해보지? 여자라고 색안경 끼지나 말고

by pnut | 2006/06/02 08:51 | 주저리주저리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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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y2k at 2006/06/02 10:42
기본적으로 남녀 공통으로 꼴본견인 사람들 모아놓은거 같은데. 몇항목만 잘난체와 마초이즘으로 바꾸면 딱 그게그거네
Commented by pnut at 2006/06/02 12:31
그치? 그런걸 여자라는 이름으로 다~~ 모아놓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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